[휴가] 서산(해미읍성) 안면도 군산 전주 능암탄산온천 가볼만한곳. 여행/출장
2019.06.30 15:53 Edit
7월부터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입되어야 되서 긴급하게 휴가를 갔다왔다.
6월3째주 까지 취업사이트 프로젝트가 끝나서
일주일간 텀이 생겨 바로 휴가를 잡았다.
그리고 7월부터 회사에 인턴이 들어오면 더 정신이 없어질것을 예상했기때문이다.
그러하여 경로는
월요일
서산 해미읍성 + 안면도
화요일
군산 + 전주
수요일
능암탄산온천 + 리조트
이렇게만 다녔는데도 너무 힘들다...
나이를 많이 먹은걸까..ㅜㅜ
서해안고속도로 가다가 행담도 휴계소에서 찍은 모습... 도착하기전부터 설렌다.. 역시 휴가의 첫맛은 휴계소에서 부터 시작인가...!
서해안의 묘미는 물이 적고 섬이 많다.
서산 해미읍성의 모습.... 서울에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여유있는 지방은 참으로 마음이 편안해 진다. 이날 날씨가 엄청 좋았다.. (다른말로 너무 더웠다)
해미읍성에 온 이유는 바로 이때문이다. 골목식당에 나온 맛집을 찾아가기 위해... 너무나 설렜다! 맛이나식당 아주머니의 실물도 뵜다...!
그런데 월요일은 죄다 휴무였다.... 3가게 전부... 월요일 휴무...ㅜㅜ
그래서 어쩔수없이 해미우시장 형제 가계인 옛날곱창으로 갔다. ( 거긴 월요일 휴무가 아니다 )
곱창전골 을 이렇게 맛있게 먹어본적은 처음.... 곱창전골은 맛있는 음식이었다. 새로운 음식을 개척한 느낌!
서산에서 저녁을 해결했으니 바로 안면도로 갔다. 해산물 섭취를 위해... 이것은 바로... 대하 소금구이.... 1kg에 2만5천원 이다.
안면도 꽂지 해변... 서해안 답다!
쪼만한 게들 참 많다... 이런애들이 커지면 꽃게장 담가 먹을수 있게되는걸까.... 신라면이 생각났다... 게딱지들아 미안..ㅜㅜ
바로 군산으로 향했다. 5대짬뽕을 먹으러~~ 군산 복성루 짬뽕이 그렇게 맛있다길래.....
근데 아놔... ㅅㅂ... 생각보다 감동할만한 맛은 아니다... 너무 부풀려진걸까... 맛은 있다. 하지만 엄청 기대는 하지말라.
요건 물짜장. (feat. 꿀령시계)
전주로 향했다. 전주는 처음가보는곳이기도하고 한옥마을이 유명하다 케서 가봄. 배고파서 저녁으로 유명한 칼국수집 들어옴.
요건 콩국수 인데... 그때 날씨가 ㅈㄴ 더워서... 칼국수 안시키고 나도 모르게 콩국수 시킴...
메인은 칼국수다. 다음엔 칼국수 먹어야지.... 하아.... 콩국수도 맛은 있었는데 첫시도로 설탕 넣어먹어서 망함... 역시 콩국수엔 소금을.... ㅂㄷㅂㄷ
올라가는길에 만난 세종시.... 서울보다 여유롭고 깔끔한 신도시에 북적이지 않는점이 참 좋았다.. 개발자 관두고 공무원 시험을 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정부주도로 만들어진 도시.. 원래는 연기군 이었다고 한다. 서울 뜨고싶다 진심... 너무 복잡하고 팍팍하다... 세종으로 주거지 이동을 고려해 봐야겠다.
능암탄산온천에 가고싶어서 근처 켄싱턴리조트를 예약했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방을 얻었다. 게다가 인테리어도 개쩐다.
능암 탄산온천... 여기 강추임... 무조건... 두번 세번 와라... 탄산수에 몸 담그고 있는 기분임... x알에서 기포 올라옴...
이렇게 휴가가 끝났다....
나는 다음주부터 다시 노예로 끌려갈 예정이다.
일해라 노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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